안양소년원, 중‧고등학생 24명 21학년도 졸업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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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양소년원(원장 김태섭, 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2월 11일 교내 강당에서 중‧고등학교 졸업생 24명에 대한 2021학년도 졸업장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원 마스크 착용 및 PCR검사 음성 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중‧고등반 학생들과 교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졸업장 전수식에서 중학생 19명과 고등학생 5명, 총 24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했고,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및 교장 격려사와 졸업생 소감문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 대부분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배움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취업을 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한 학생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소년원에서 늘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부에 대한 성취감을 알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소년원은 소년원에 입원한 재학생의 학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소년원에 중‧고등학교 과정을 연계해 전적학교(소년원 입원 전 재학 중인 학교) 졸업장 취득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김태섭 교장은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졸업장을 받게 된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다. 오늘의 기쁨이 앞으로의 삶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더욱 나은 미래가 될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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