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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교장 이영호, 서울소년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고봉리그'(분기별 체육대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체 행사가 제한 됐으나, 사회적거리두기 의무화 해제에 따라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대회는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축구, 티볼, 이어달리기, 족구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는 핫도그,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맨십을 기르고, 경쟁을 통한 승리보다는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웠다. 각 종목선수로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은 응원으로 공동체 정신을 함양했다.

이영호 교장은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 및 스포츠 정신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선호하는 체육행사 등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