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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원(원장 이영호, 고봉중고등학교)은 지난 7월 19일 서울소년원 운동장에서‘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와 함께하는 문예작품․웹툰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4월, 코로나19 상황에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독서활동을 고취하고 문예창작 의욕을 높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을 문예 활동으로 승화시키고자 개최하였고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가 주최 및 후원하는 행사로 작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2차에 걸친 심사로 총 6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서울소년원 중3 정모 학생이‘꽃도 꽃 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라는 글로 독서감상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소년원 고3 손모 학생이 송탄고등학교 담임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로 감사편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서울소년원 고2 심모 학생이‘10대에 패션계에서 일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라는 글로 독서감상문 부문 장려상을, 한식반 임모 학생이‘불행과 고난 끝에 노력한 결과가’라는 제목의 웹툰 그리기로 웹툰 부문 장려상을 안았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선생님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된 계기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고봉중고등학교는 분기별 독서포트폴리오 대회를 열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5월 가정의 달 글짓기 웹툰 대회,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7월 제헌절 기념 법질서 지키기 표어 대회로 학생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